무지개

물끄러미 아가

꽂지 2021. 2. 3. 00:16

다른 집에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자람에 대해

그저 있는 일이지 하며 아무런 감정이 없었건만

우리 집에 새 생명이 없었던 식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선

말로 할 수 없이 기적 같은 나만이 겪는 축복으로 다가온다

물끄러미 앉아 있는 아가야

앉아 있는 그 자리가 귀하고 볼수록 신기하고 뜻깊단다.

여기에 태어나 주어서 넘 고맙고 감사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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