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12 시가 좀 못 된 시각에 깜짝 놀랄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게 웬일!!
강대상에 소등 됐어야 할 촛불이 하늘거리고 있네
밤새 켜 있었을 초 상태가 그래도 얼마 타지 않았으며 움푹 타 들어간 초들
세상에 초가 쓰러져서 불이라도 나면 어떨 뻔했어
그리고 내가 안 와 봤더라면 계속 언제까지~~
어쩐지 몹시 추운데도 불구하고 서둘러 교회 가게 되더니만...
깜빡이의 사고
잘 끄고 가시더니 단 한 번의 실수의 깜빡이가 없었어야 했다.
그리고 마지막 교회 문 닫고 가시는 관리인이 본당을 다시 한번 꼭 한 번 둘러보아야 하는데
안일한 마음은 금물이건만
구 성전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네
여름엔 에어컨에 선풍기가 밤새 다음날 낮까지 돌아갔던 일이 빈번
전기세도 폭등이지만 과열 화재 위험도 있는데
꼼꼼한 살핌 점검이 부족이다.
시작과 준비와 마침을 성실하게 이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