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오래 묵은둥이 시클라멘
요 자리에서 사계절을 맞이하다가
요맘 때면 실한 꽃을 보여 준다.
여름에는 덥다고 구근으로 편히 잔다.
몇 년을 분갈이도 안 해 주었는데
오히려 이녀석에게 더 편안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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