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잘못한 일들

꽂지 2025. 1. 7. 23:14

 

"선택" 누군가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인정을 받는 좋은 일인 데

그땐 왜 그렇게 독하게 뿌리치며 상대를 힘들게 하였는지 돌이킬 수 없는

지난날의 온전치 못한 회상이다.

그때의 마음 상태가 어땠는지 기억이 희미하지만 강하게 거절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면서 참 큰 죄의 빚을 지었구나

상기되면서 잘못 살았었음을 깨닫고 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인 것을

그때도 나고 지금도 나인 데 세월이 사람 되게 만든 것일까?

그때 내 마음 상태가 두려웠던 것이었을까?  

두 사람에게만 그렇게 대했나 보다가 아니고 거슬러 들어가니 네 사람이나 되잖아

 

그 첫 사람은 회장 안 하겠다고 만류하는 나를 향해 울먹이던 그녀,

얼마나 속상했으면 통화 속에서 울먹거리며 목사님께 일르겠다고 하대 ㅎㅎ

그녀가 지금은 한 교회 어엿한 목사님으로 사역 중

또 한 사람은 권사회 회계 부탁에 끔찍한 소리 하지도 말라고 독설을 하였고

또 한 사람은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로 전화하다 지치게 만들었고

또 한 사람은 나를 붙잡고 간곡한 부탁에 만류하고 딱 거절

한참 후 이 분에게는 권사님을 볼 때마다 미안한 감이 있다고 사과를 하였다.

내가 뭣이간 데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필요가 되어 주지 못했다니...

세월 속에서 뿌린대로 심은대로의 진리따라 곤고하게 그대로 받았을 것이라

생각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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