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색감

꽂지 2023. 6. 10. 23:11

 

다른 때와 다르게 늦게 나타나다.

여유 있는 걸음을 보니 일부러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언짢네

아주 오지를 말지 깜빡 잊었나 보다 단정 하게

불편한 내색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나의 속앓이가 얼굴에서 잘 감추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내 손에 잡은 일을 얼른 옮겨 가는데 나보다 연세 드신 분인지라 마음이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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