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게 된 그녀의 안티적인 한마디
"권사님도 세월이 비껴가지 않네요"
이게 무슨 뜻이지 어쩜 그렇게 말머리가 없는 건지 속이 꼬인 건지 얄밉다.
누가 해석하여도 늙었다는 말 같이 여길 것이다.
빈말일지라도 듣기 좋은 말은 우리의 뇌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너그러움이 있다.
오래전에도 지나가면서 그런 식으로 안티적인 한마디가 지금도 생생하다
맞 받아치지 못한 것이 분하다 하네
이렇게 쌓이다 보면 다음에 또 그러면 폭발할 텐데...
본인은 기초적인 기운 조차 없는지 말도 속삭이 듯 가만가만하고
걸음도 땅이 꺼질세라 가만가만 걷는 사람이
성품도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