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색감 좋은 시내버스

꽂지 2023. 8. 9. 23:18

 

서로 다른 색이면서 그레이와 레드의 만남에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색의 조화로운 미학에 눈이 황홀하다. 

그 속에서 꽃담 황토색 또한 빛을 발하네

 

 

버스 창 밖의 풍경 또한 싱그럽고 멋짐!!

"여기는 중구"

나는 종로구 생~~ 顯(나타날 현, 높을현), 舜(순임금 순, 무궁화 순)

아버지께서 이름을 매우 빛나게 지어 주셨구나!!

나타나고, 높고, 광명하고, 총명하고, 지혜있고, 라는 뜻이 담긴 이름

부모님의 뜻 깊은 은혜스런 부분으로 늦은 나이에도

문득 갑자기 뭉클하게 느껴져 온다.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리교회 카페 팥빙수  (0) 2023.08.25
하얀 호접꽃  (0) 2023.08.18
아름다운 공사 가림벽  (0) 2023.08.07
언짢음  (0) 2023.08.03
뒷머리  (0)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