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잠든 사이, 아빠 외출한 사이…5세 남아 잇단 참변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입력 2023. 12. 30. 22:39
대구서 엄마 잠든 사이 베란다서 추락
울산 빌라 화재로 숨져…아빠는 외출中
연합뉴스
세밑 연휴인 30일 울산과 대구에서 5세 남아 2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두 사고 모두 부모 등 보호자가 돌보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했다.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7분쯤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16층에 사는 5세 남자아이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어머니가 잠시 잠든 사이 집안 베란다 난간 앞에 놓여있던 목조 테이블을 밟고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