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찬사

꽂지 2012. 6. 21. 15:23

 

 

            밖에서 들어오는길 이다/지금 쓸데없는 것을 쓰고 있을수도있다. 오늘도 찬사를-

            뭘 먹어야  그렇게 이쁠수 있냐 /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여성스럽다

            연예인 같다/ 텔랜트 같다  볼때 마다 다른 꽃같해! 하는 동네사람들의 토막 언어들 

            수색에 이쁜여자가 있네라고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 / 나는 못들은척 지나간다 

            여자분 일때는 가볍게 고개숙여 답례를 한다/ 근데 나는 내얼굴이 못마땅해서

            밖에서 거울 보고 화장을 고치는 일이 절대로 없다 / 언젠가 밖에서 거울에 비친

            못마땅한 내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그런뒤로는 사람들이 얼굴에 뭐가

            묻었다고 거울을 들이대면 나는 곧바로 피하곤 한다 /몸매라 치면 키도 작아서

            몸매라고  할것도  없는데/ 감탄어를 받으니 매순간 행복함을 느낀다 /그것도

            불혹의 이나이에 말이다.  하나님께 또 한번 감사를드려요 잘 빚어주심 감사합니다

 

 

 

 

200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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