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사랑

욥기 8장

꽂지 2012. 7. 14. 17:01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광풍과 같겠는가

3 하나님이 어찌 심판을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득죄하엿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붙이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이에게 빌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으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7 제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8 청컨대 너는 옛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찌어다

9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지식이 망매하니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10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나는 말을 발하지 아니하겠느냐

 

11 왕골이 진펄이 나니고 나겠으며 갈대가 물 없이 자라겠느냐

12 이런 것은 푸르러도 아직 벨 때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찌기 마르느니라

13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사곡한 자의 소망은 없어지리니

14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15 그 집을 의지할찌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잡아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

 

16 식물이 일광을 받고 푸르러서 그 가지가 동산에 뻗어가며

17 그 뿌리가 돌 무더기에 서리어서 돌 가운데로 들어 갔을찌라도

18 그곳에서 뽑히면 그 자리도 모르는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

19 그 길의 희락은 이와 같고 그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니리라

20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신즉

 

21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로 네 입술에 세우시리니 

21 너를 미워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입을 것이라 악인의 장막은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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