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중심을 잃었다.
남이 할땐 정죄로 보이고
내가 할땐 그렇치 않은 허물과는 관계 없다는 착각으로
하나님과 어긋되는 죄를 저질음
마음속에 품었던 것이 순간 튀어나온다더니
술도 않먹고
하지 말어야 할 말을 쏟아냈으니
이제부터 입단속을 철저히
불편해도 묵묵히 참아내고
거시기 한 사람을
거시기 하다고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말고,
나나 바르게 사는게 백번 맞지,
하나님 저는 한동안 착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근데 내 속에 덜 착한 것이 나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