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끓임없이 모든 것들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를 썼다.
그것이 사물이던 생물이던간에
그래서 많은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그래서 많은 것들을 잃어 버렸다.
그것이 없었더라면 많은 피해를 받을 것이고,
또 많은 것을 얻었을테지,
결국, 종국에 가서는, 그 무게가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작은 것을 하나 알게 되었다
단일한 하나의 가치관을 가진 삶과
그것과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삶
그 두 삶의 무게는 종국에 가서는 상당히 비슷해질 수 있다는 것
누가 더 무겁거나, 더 가볍기는 힘들듯 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는 것
200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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