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혼자 있건만 얼마 전서부터누가 있는 것처럼
아무 뜻 없는 외마디 소리가 들리곤 한다.
늙음의 소리야, 장기가 노화되어 그러는 자연현상인가?
나는 아직 안 그런데
남편이 이젠 늙었나 봐요. 늙은 티를 내네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있을 땐 방귀와 트림 외에는 소리 내지 마소,
전에는 안 그랬는데 웩, 욱, 웍... 외마디 소리
혼자 있을 땐 통화 외에 소리내지 말기,이상해
버스 안에서도 가끔 할아버님들은 뜻 없는 외마디 소리를 해요
창피함과 예의가 없어지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