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도력
예수님께서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쌋기시는 모습이다. 그 광경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발을
씻기려면 낮은 자세을 취한다음 허리를 굽혀야 하고 씻길 제자들의 발을 내려다 보아야 하기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한
다. 섬김의 자세를 친히 보이심으로, 진정한 지도자의 참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기독교 지도자에게 이런 섬김의 실천이 회복되어야 한다. 교회 지도자가 내가 누군데라는 권위주의식은 세상에 가까운
권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종의 청지기로서 섬기려 하는 자세를 권위주의자가 아닌 권위의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예
수님은 섬김의 권위를 지니셨고 이땅에서 수행하셔아 할 구속 사업의 과업을 탁월하게 수행하셨고.사람들을 사랑하시
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주님은 종이셨으며, 참 목자이셨다.
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교회에 지도자는 성경적 지도력을 지녀야 하고 예수님의 모범을 본받아야 한다. 지도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왜냐하면 은혜만이 우리를 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댜. 은혜를 체험하게 되면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데 그런 신앙생활은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된다. 저절로 찬양과 기도를 드리게 되고 성급해하
지 않고 언약을 기다리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게 된다. 이것은 홀로 기도를 깊이 하는 자만이 깨닫게 된다. 지도자
의 삶에서 하나님괴 교제야말로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진정한 지도자는 기도하는 지도자이다. 대부분의 지도력의 문제
는 지도자가 은헤 가운데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또 중요한 것은 일에서 우선 순위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수행하기 전에 무엇이 먼저인지를 알고 먼저
시간을 내고, 먼저 관심을 집중해야할 것을 구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주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마리아는
먼저 말씀을 배우는 우선순위에서 성공한 반면에 음식을 준비 하느라 분주한 마르다는 실패다.
지도자의 마음은 열려 있어야 한다.다른 사람의 비난에 대해서도 열려있어야 하며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의 의견에 대
해서도 열려 있어야 한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하셨다. 즉 쉬운 말로 하자면
지도자가 되려면 비난을 받아야 한다. 가만히 들어보면 내가 고칠 부분이 없는 것 같지만 있다.내가 모든일에 표준이고
기준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주게서는 우리를 처음부텨 불완전하게 지으셧다. 하나님께 경배 드리고 기도하는
삶을 살으라고 하신듯 하다.비난이 싫으면 지도다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목사도 모두 비난이 있다.
지도자가 종이라면 섬기려는 자에게 민감함이 필요하다.종이 주인의 눈 빛을 살피며 무엇이 필요한지를 민감히 알고 해
결하고자 수고하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 모임 구성원이 무엇이 갈급한지 민감햐게 대처해야 한다. 주님은 광야 백성
들의 필요를 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바로바로 채우셨다.
지도자는 책임을 회치하지 않는다. 혹 일이 잘못 되었을지라도 저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당당히게 내가라고할 수있는 진
정한 용기로 선을 이루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참 지도자는 감동적인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게 된다. 섬김
이 있고 성실함이 있고 참 사랑이 있는 자는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그이미지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 지도자를 생각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더 느껴지는 그런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은 딱딱한 문자세대가 아닌 부드러운 색감과 영상으로 표현하는 영상세대이다. 거기에 따라 감성적인 사고를 요구
하는 만큼 이미지가 중요한데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므로 인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한 몸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도 세대간의 분리 현상을 접하게 된다. 세대가 개념과 이미지가 다르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 웃 사람이라
고 군림해야 한다는 자세가 문제지 싶다.
우리의 생애 가운데에서 좋은 지도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지난 날을 회고해 볼 때 감동적인 이
미지로 남아있는 지도자들이 있다 그 분이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일 수 있고 장로님이나 권사님, 또는 구역장일수 있다.
많은 업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섬김이 있고 성실함이 있고 참 사랑이 있는 인격적 지도자이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새겨져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면 하나님께 좋은 지도자상을 받는 것은 물론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감동적인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