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지우고, 지우기를
되풀이 하지만
거기 그대로 있다.
며칠후,
다시 지우기를............
깨끗이
지워 졌으려니와는 달리
더욱 더 따스하게
피어 오르고 있었다.
지웠다 떠오르며 다시 보기를
되풀이 하는중에
더욱 더 아름다워졌다
사랑은 고독하다.
고독속에 인내가 부족 하다고
영원히
지울수 없는 것이라고
끓임없이 속삭인다.
박현순*
200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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