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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암 치료, 방사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항암 신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만을 겨냥해 사멸시킨다는 점에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와 동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두 치료법이 만나 시너지를 내면 효과적인 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7조2000억원 규모였던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2%씩 성장해 오는 2032년 약 18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이나 질환을 유발하는 세포를 추적해 사멸시키는 물질과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한 약물이다. 방사선 동위원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다방면에..

스크랩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