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부담을 치른 뒤의 이 편안함 매우 좋다! 좋은 날인데 인도를 해야 한다는 정신적 불안감에 아침에 잠도 일찍 깨자마자 잠자리에서 내 머릿속은 이미 시작되어 반복하여 실행하고 있었어 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고 영광스러운 자리이 건만 가만 생각해보니 그 자리는 두려운 자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니~~ 나의 새 가슴은 덜 덜 오늘 2020.12.19
누구네 집에서 최고로 추운 겨울날에 코로나가 3단계를 할까 말까 하든지 간에 용감무쌍한 세 사람이 김 권사님 댁에서 수육에 집에서 쑨 도토리묵에 굴전에 김장김치에 동치미에 햅쌀밥에 너무 융숭한 점심 한 끼에 입이 왕 호강인 날~♥ 보기만 하여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즉석 굴전 오늘 2020.12.14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테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오늘 2020.11.29
게발선인장 꽃이 울긋불긋 게발선인장 꽃이 꽃받침 촛대 같은 모양으로 흐뭇하게 피었다 영양상태와 환경이 좋았는지 아직 피지 않은 몽우리도 튼실하게 맺혀 있어서 다 피게 되면 무지 눈이 부시겠어 우리집베란다 2020.11.25
한마디 어떤 환경에서 어떤 부모에게서 자람이 참 중요하다 훌륭하고 좋은 인성을 가진 부모에게서 자란 사람은 그 부모의 행동거지를 보고 배우며 자라다 보니 저절로 좋은 인성을 가지고 덕망 있게 주변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흐르는 물처럼 또 좋은 자식을 키워내지 역으로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고 하잖아 오늘 2020.11.20
서오릉 어느 찻집에서 점심에 이어 어린 이쁜이들과~~ 차 한 잔 오늘은 점심도 후식도 받기만 한 날 카페 내부는 온통 꽃향기가 진동하는 플라워 카페 사장님이 이 곳에서 꽃꽂이 수강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무지개 20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