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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적인 한마디

길에서 만나게 된 그녀의 안티적인 한마디 "권사님도 세월이 비껴가지 않네요" 이게 무슨 뜻이지 어쩜 그렇게 말머리가 없는 건지 속이 꼬인 건지 얄밉다. 누가 해석하여도 늙었다는 말 같이 여길 것이다. 빈말일지라도 듣기 좋은 말은 우리의 뇌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너그러움이 있다. 오래전에도 지나가면서 그런 식으로 안티적인 한마디가 지금도 생생하다 맞 받아치지 못한 것이 분하다 하네 이렇게 쌓이다 보면 다음에 또 그러면 폭발할 텐데... 본인은 기초적인 기운 조차 없는지 말도 속삭이 듯 가만가만하고 걸음도 땅이 꺼질세라 가만가만 걷는 사람이 성품도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군!!

느낌 2023.07.13

신촌 마끼에 헤어 살롱

쾌적하고 품격 있는 이 곳 미용실 서비스업인 만큼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우수 파마를 하러 왔지만 품격 있는 서비스도 사다. 5 개월 만에 미용실을 왔다. 이것도 고대하다 더 이상은 못 참아! 사잇날로 얼른 파마하러 온 것임 머리가 치렁치렁 엄청 길다. 여기 오니 "2 월 달에 파마하셨어요" 하네 세월이 그렇게나 빠르게 질주를 했다. 어렸을 때에는 언제 어른이 되지 하고 멀게만 여겼었는데~~ 이젠 어른보다 더 어르신이 됐네 파마 후 딱 15일이 지난 오늘의 머리를 보고 흡족이다. 캇트며 파마며 오! 세련미^^ 아주 좋아요 ^^ㅎ

오늘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