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54

독감 예방 주사

코로나 위험도 있고 하여 오늘 난생처음으로 독감 예방주사라는 것을 맞았네 맞기 전에 조사 내용들이 겁이나 도루 물리고 안맞겠다고 취소할까 하는 생각에 여러 번 망설였지만 에이 맞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젠 할 수 없이 맞는 거야 나를 다독거리고 맞았는데 20 분간 앉아 있다 가라길래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하며 20 분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중에 머리만 아주 약간 이상 끼가 있는데 걸어 다니다 보면 느끼지 못할 정도 오늘 큰 일 했음~~ 비용은 37000 원

오늘 2020.11.02

감정일기 1

사람을 믿지 말고 하나님만을 믿으라는 말씀이 떠오른 날~` 쭉 괜찮다고 여겼었는데 오늘 보니 아님에 대한 실망이 느껴지네 실수였던 간에 사고를 냈으면 말하기 전에 거기에 대해 마땅히 변상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냥 뻔으로 지나간다. 그럼 애꿎은 금전적인 피해가 고스란히 책임자가 당하게 되고 몇 천원도 아니고 몇만 원 가는 물품을 그런 판단이 어떻게 나와 완전 배짱적인 사고방식 남의 것에 손해를 끼쳐 놓고 변상할 생각이 아예 없는 그 용기도 대단하다 요리조리 말도 안 되는 말로 늘어놓지만 누가 듣던지 이해가 안 되는 말

오늘 2020.10.19

오늘 갔던데

인천 게양 방면 대규모 다육이 화원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예쁜 화분도 무지 많은 이 곳 눈이 부실 지경, 참새가 방앗간에 온 기분이다. 눈길이 멈추게 예쁜 화분은 값이 나가서 편하게 데려오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주부들은 쓰임새에 비해 턱 없이 비싼 물건은 일단 멈춤이다. 안 그런 주부들도 있겠지만~~.... 틈틈이 화분 사러 다니는 행복한 여인들~~

오늘 2020.10.17

어르신

10살 정도 위인 사람이 몇 살이냐는 대답에 답을 하면 꽃띠네 하고 좋겠다며 부러워하신다 본인도 그 나이를 지나오셨을 텐데 오늘은 40대 정도 되시는 분이 어르신이라는 단어에 나보고 하는 말인가 반문하고 싶지만 내가 생각 하기엔 좀 이른 듯하다 여기면서 인정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속으로 아직 아닌데 하면서도 싫은 마음에 이렇게 쓰고 있네 늙은 여자가 됐다는 생각에 말이다 늙음을 받아들여야 되는데 혼란기에 접어들었어 쭈글쭈글 할머니의 얼굴을 그려 본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옆에 있으면 젊어서 좋겠다 하고 나이가 아래인 사람들의 무리에 있으면 왠지 그들이 불편해하는 융화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느낀다. 젊은 사람들은 연배가 높으면 불편해한다는 것을

오늘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