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만한 거리 (박상천) 멀리서 보는 단풍은 아름답다. 욕심을 부려 가까이 다가가 잎잎을 보면 상하고 찟긴 모습을 만날 뿐이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단풍든 잎잎이 상하고 찢긴 모습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가까이 다가가는 일에 겁을 낸다.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감당할만한 거리에 서 있으려고 한.. 오늘 2012.07.02
은행잎 길 주일아침 영하 4도로 기온이 뚝 ↘ 교회 가는 길인데 밤새 떨어졌을까? 은행잎으로 만든 노란길이다 가방에서 얼른 디카를 꺼내 찰칵-칵 으~ 손시려워 겨울이다 ! 2007 11 18 오늘 2012.07.02
쬐끔만 줘! "아미 아빠야 나 돈 쬐끔만 줘! " 얼마 ? 오천, 내얼굴을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 보더니 어떻게 오천이 쬐끔이야 " 일억에 절반뿐이 않되니 쬐끔이지 환장해요(남편) 아닌가? 내가 말을 잘못 했나 ,쬐끔인데 # 그러고나니 내가 어렸을때 어른들이 나를 보고 놀라신적이 종종 있다 " 무슨애가 .. 오늘 2012.07.02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서로 호감을 느꼈는 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 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오늘 2012.07.02
놀람과 의아 지나가는 낯선 아줌마가 웃음을 띄며 말을 건넨다 어-! 아가씬 줄 알았는데 아줌마네 그리고 한 3분을 더 갔을까... 근데 이번엔 남자의 엇-! 소리가 아가씬 줄 알았는데 아줌씨네 옆를 돌아보니 부동산 아저씨 사람들이 놀래게 됨이 나의 책임이 너무도 크다 얼굴과 마음이 같이 늙어가지 .. 오늘 2012.07.02
마음의 꽃 마음의 꽃 꽃피는 봄은 아니더라도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기쁨이 되셨는지요. 혹여 울적한 마음은 없었는지요 서운한 마음은 없었는지요. 비교되는 사람 차별되는 사람을 만나 괴로움은 없었는지요 웃어 보여도 보기 싫은 사람은 없었는지요... 주는 것 없이.. 오늘 2012.07.02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당신이 아무리 용기 있는 사람이어도 당신보다 파워있는 사람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속으로 삭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 뒤에서 누군가에게 불평을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은 매우 .. 오늘 2012.07.02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떠야 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 오늘 2012.07.02